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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유로화 지속가능 커버드본드 발행 성공… 시중은행 사상 최대 규모

김형석 기자
작성일 2026-09-15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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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이 6.5억 유로 규모의 4년 만기 유로화 지속가능 이중상환청구권부 채권(커버드본드) 발행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발행 금리는 4년 만기 유로화 미드스왑(EUR MS) 금리에 0.24%p를 더한 3.625%이며, 발행 금액 6.5억 유로는 시중은행 사상 최대 발행 규모를 기록했다.

KB국민은행은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발행 금액의 1.5배에 달하는 우량 기관 수요를 확보하며 이번 발행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발행 스프레드 역시 지난해 발행한 동일 만기 채권 대비 12bp 낮아진 24bp를 기록하며, KB국민은행이 발행한 유로화 커버드본드 중 가장 낮은 가산금리를 경신했다.

KB국민은행은 2020년 7월 시중은행 최초로 커버드본드를 발행한 이후 매년 유로 커버드본드 시장에서 벤치마크 채권을 발행하며 한국과 아시아를 대표하는 발행사로 입지를 구축해왔다. KB국민은행은 유럽 시장 투자자 기반 확대와 한국 커버드본드의 위상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 커버드본드는 은행이 보유한 주택담보대출 등 우량 자산을 담보로 발행되어 높은 안정성을 인정받았으며, 국제신용평가사 S&P 및 Fitch로부터 최상위(AAA) 신용 등급을 부여받았다.

특히 이번 커버드본드는 지속가능(Sustainability) 채권 형태로 발행되었으며, 조달된 자금은 KB국민은행의 지속가능금융 관리체계에 따라 친환경 및 사회적 프로젝트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발행은 BNP파리바, 코메르츠방크, CA-CIB, ING, KB증권, 소시에떼제네랄증권이 주관했으며 DZ Bank가 보조주관사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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