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버라이즌과 6G 핵심 기술 'AI 기반 ISAC' 실증 성공 발표
김형석 기자
작성일 2026-09-15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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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AC는 통신 장비를 고정밀 센서처럼 활용해 별도 장비 없이 통신 인프라를 통해 사물의 위치, 속도, 방향 등을 파악하는 6G 핵심 기술이다. 특히 기존 센싱 방식이 어려운 사각지대나 어두운 환경에서도 활용 가능하며, 안전·보안, 교통, 산업 현장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될 수 있다.
이번 실증에서는 실제 인파가 몰린 행사 환경에서 ISAC 기술을 통해 사람들의 움직임과 군중 밀집도를 감지하고, AI로 수집된 정보를 실시간 분석하여 군중 밀집도를 히트맵 형태로 시각화하는 데 성공했다. 이를 통해 대규모 인파가 몰리는 현장에서 관람객 밀집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행사 주최 측이 혼잡 지역 관리 및 안전사고 예방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실증에는 삼성전자의 최신 AI 무선망(AI RAN) 솔루션인 ‘NIS(Network in a Sever)’가 활용됐다. NIS는 AI, 기지국, 코어 등 네트워크 기능을 소프트웨어로 구현하고 고성능 컴퓨팅 파워를 통합한 엣지 AI 플랫폼 역할을 한다.
삼성전자 네트워크 사업부 상품전략팀장 설지윤 부사장은 “삼성전자와 버라이즌은 통신은 하드웨어 중심이어야 한다는 기존의 틀을 깨고 소프트웨어 기반 차세대 네트워크로의 전환을 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리서치 6G연구팀장 찰리 장(Charlie Zhang) 부사장은 “6G 시대의 핵심 기술로 주목받는 ISAC을 글로벌 이벤트에서 실증하며 기술의 상용화 가능성을 한 단계 앞당겼다”고 덧붙였다. 버라이즌 CTO 및 기술개발 담당 수석부사장은 “삼성전자와의 AI 기반 ISAC 실증 성공은 6G 시대의 청사진을 구체화하는 뜻깊은 성과”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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