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 단거리이착륙 무인기 '모하비 STOL' 모의 전투비행 성공 발표
김형석 기자
작성일 2026-09-16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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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주관으로 진행된 시연에서 모하비는 육군 제513항공대대 비행장에서 이륙해 일반 활주로가 아닌 폭이 좁은 전차 기동로에 착륙했으며, 이후 다시 이륙해 예정된 경로를 비행한 후 복귀했다.
모하비는 100~300m가량의 짧은 활주로에서도 이착륙이 가능한 성능을 갖추고 있다. 이번 시연에서 이륙 거리는 200m 미만, 착륙 거리는 100m대였다. 이는 기존 동급 무인기가 1km 이상의 활주로를 필요로 하는 것과 비교되는 수치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모하비가 산악 지형이 많아 활주로 확보가 제한적인 국내 지형에 최적화된 솔루션이 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또한, 미군도 STOL형 무인기 도입 사업을 추진하며 모하비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해졌다.
모하비는 최대 1톤의 임무 장비를 탑재할 수 있으며, 지상 공격, 감시 정찰, 물자 수송, 통신 중계 등 다양한 임무 수행이 가능하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모하비 개발 및 양산을 위해 국내 연구개발 및 생산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며, 양산 시 국내 생산 비중은 약 70%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는 오는 21일 경남 창원특례시에서 국내 무인기 산업 관계자들과 '산·학·연 상호협력 협약식'을 개최하고 국내 무인기 산업 생태계 발전을 위한 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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