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화명생태공원 야간관광 콘텐츠로 서부산 관광 중심축 부상
김형석 기자
작성일 2026-09-17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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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그동안 해운대, 광안리 등 동부산권과 원도심에 집중되었던 관광 지형을 서부산권으로 확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추진된 '별바다부산 나이트마켓'은 지난해 약 8만 명, 올해는 10만 명 이상이 방문하며 큰 성과를 거두었다. 이는 전체 나이트페스타 프로그램 방문객의 38%에 해당하는 수치로, 단일 프로그램으로는 가장 많은 인원이 참여했다.
부산 북구는 화명생태공원의 야간관광 성공을 발판 삼아 지역 관광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KTX 구포역, 김해국제공항 등 광역교통망을 활용하여 접근성을 높이고, 낙동강 수변 인프라와 금정산 국립공원, 화명수목원 등 지역의 생태·휴양 자원을 활용한 특화 관광 콘텐츠 개발에 나선다. 이를 통해 해양 중심의 부산 관광을 산과 강을 중심으로 한 도심 자연관광으로 확대하고, 화명생태공원을 부산 관광의 새로운 거점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또한, 400년 역사를 자랑하는 구포시장도 지역 관광의 주요 거점으로 육성된다. 구포시장은 '백년시장'으로 선정되어 국비 지원을 받게 되며, 구포 만세거리, 감동나룻길 리버워크 등과 연계하여 체류형 관광 거점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구포시장의 로컬 문화와 근대문화, 레트로 자원을 활용한 특화 콘텐츠 개발과 도시재생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상생형 관광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하반기 '별바다부산 나이트마켓'은 오는 9월 26일부터 10월 18일까지 화명생태공원 연꽃단지 일원에서 개최된다. 전통주 부스, 야외 푸드트럭, 플리마켓, 쿠킹 및 웰니스 체험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정명희 북구청장은 "화명생태공원 나이트마켓의 성공은 북구의 높은 관광 잠재력을 보여준다"며 "해양 중심의 부산 관광을 산과 강의 도심 자연관광으로 확장하고, 화명생태공원과 구포시장을 연계한 지역상생형 서부산권 체류관광 거점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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