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파이즈, 한국 아트토이 1세대 쿨레인 작가 아카이브전 개최
김형석 기자
작성일 2026-09-22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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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는 쿨레인 작가가 2004년부터 이어온 20년 이상의 작업 세계를 완성작과 스케치, 원형, 제작 파츠, 노트 등 약 300점의 작품과 아카이브 자료를 통해 조명한다. 전시는 2026년 10월 2일부터 11월 22일까지 서울 마포구 아트파이즈 갤러리에서 무료로 공개된다.
10월 2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는 언론 관계자를 대상으로 프레스 프리뷰와 작가 인터뷰가 진행된다. 같은 날 오후 5시에는 작가와 문화예술 관계자, 협업 파트너, 인플루언서 등이 참석하는 오프닝 리셉션이 열린다.
전시명에 담긴 ‘PIECES’는 한 점의 아트토이가 완성되기까지 필요한 수많은 조각과 쿨레인 작가의 작업 세계를 형성해 온 시간의 단편을 의미한다. 관객은 스케치와 노트, 원형, 분해된 파츠, 제작 과정의 흔적과 완성작을 따라가며 하나의 아이디어가 입체 작품으로 구현되는 과정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는 완성작과 스케치, 원형, 제작 파츠, 작업 노트, 연대기 자료 등 작품 및 아카이브 약 300점으로 구성된다. NBA 시리즈와 BTS, Dynamic Duo 등 대표 작업을 비롯해, 20여 년간 이어진 쿨레인 작가의 창작 여정을 한눈에 조망하는 아카이브 타임라인도 전시된다.
쿨레인 작가는 애니메이션의 움직임과 서사, 농구와 비보이 문화, 힙합과 스트리트 패션 등 자신이 경험하고 좋아해 온 동시대 문화를 입체 작업으로 옮겨왔다. 익숙한 문화적 이미지를 그대로 재현하기보다 자신만의 조형 언어로 재구성해 새로운 캐릭터와 세계관을 만들어 온 것이 특징이다.
이번 전시는 토이와 조각, 디자인과 미술, 상품과 작품의 경계를 오가며 확장해 온 쿨레인 작가의 작업 세계를 통해 한국 아트토이 문화의 변화와 가능성을 함께 살펴보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쿨레인 작가는 2004년 쿨레인 스튜디오를 설립하고 아트토이 작업을 시작했다. 2007년 비보이 문화에서 영감을 받은 ‘MONSTERZ CREW’를 발표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전개했으며, 2008년 Nike Dunk ‘Be True’ 프로젝트를 통해 50여 점의 피규어를 선보였다. 이후 Amoeba Culture와 Dynamic Duo를 비롯해 NBA, PSG, BTS 등 스포츠·패션·음악·엔터테인먼트 분야와 공식 협업하며 활동 영역을 확장했다. 2024년에는 활동 20주년을 기념한 개인전 ‘NO TOY, NO LIFE: BEYOND THE LIMITS’를 개최했다. 현재는 아트파이즈 아카데미 학장으로 활동하며 자신의 제작 경험과 조형 언어를 다음 세대 아트토이 창작자들과 공유하고 있다.
전시 기간에는 아트파이즈 아카데미와 연계한 유료 주말 워크숍도 진행된다. 워크숍은 전시 기간 내 주말마다 1~2회차씩 운영되며, 참가자는 쿨레인 작가가 직접 디렉팅하는 아트토이 컬러링 등 실습 프로그램을 통해 작품 제작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주말 워크숍은 유료 사전 신청제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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