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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호텔관광대학, 세계 대학 평가 3위 기록… 글로벌 경쟁력 입증

김형석 기자
작성일 2026-09-28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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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학교 호텔관광대학이 최근 발표된 '2026 세계 대학 학문분야평가(Global Ranking of Academic Subjects, GRAS)'에서 Hospitality & Tourism Management 분야 세계 3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7위에서 1년 만에 14계단 상승한 결과다.

상하이랭킹(Shanghai Ranking)이 주관하는 이 평가는 전 세계 대학을 대상으로 학문 분야별 연구 경쟁력을 평가하며, 세계 수준의 교원, 연구 성과, 연구 영향력 등 객관적 지표를 종합해 순위를 산정한다. 경희대 호텔관광대학은 홍콩이공대학교, 영국 서리대학교에 이어 국내 대학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하며 세계 최상위권 대학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평가에서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세계 상위 1% 피인용 우수 연구자(Highly Cited Researcher, HCR)가 평가 지표에 반영된 것이다. 경희대 호텔관광대학의 정남호 교수와 구철모 교수가 클래리베이트(Clarivate)가 선정한 '2025 세계 상위 1% 피인용 우수 연구자' 사회과학 분야에 이름을 올리며, 대학의 연구 경쟁력을 입증했다. 경희대는 스마트관광, 인공지능(AI)과 정보기술을 관광 분야에 접목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국제 공동연구 및 융복합 연구 활성화를 통해 연구의 질과 국제적 영향력을 높여왔다.

서원석 경희대학교 호텔관광대학장은 우수 신임 교원 확보와 연구·교육 경쟁력 강화를 통해 '글로벌 No.1 호텔관광대학'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또한, 우수 연구자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세계적인 연구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역점을 두고 있으며, 5단계 BK21 사업을 통해 스마트관광과 AI 융합 연구 역량을 고도화하고 글로벌 관광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할 융합인재 양성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희대학교 호텔관광대학은 1975년 설립 이후 국내외 대학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현재 약 40여 명의 교수와 2500여 명의 학부생, 500여 명의 일반대학원생, 200여 명의 관광대학원생이 재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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