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기술혁신연구소, 소행성 탐사선 개발 완료…2028년 발사 예정
김형석 기자
작성일 2026-10-06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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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I 탐사선은 이번 임무에서 유일하게 분리되는 탑재체로, MBR Explorer에서 분리된 후 주 소행성대의 6개 소행성을 지나 일곱 번째 소행성인 269 유스티티아에 착륙할 계획이다. 착륙에 성공하면 269 유스티티아는 역사상 탐사선이 표면에 도달한 일곱 번째 소행성이 된다. 탐사선은 유스티티아 주변과 표면에서 완전 자율적으로 작동하며 근거리 이미지를 촬영하고 표면을 굴착하여 소행성의 구성 및 물리적 특성에 대한 새로운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파이살 알 반나이 첨단기술연구위원회(ATRC) 사무총장은 "진정한 기술 역량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경계를 허무는 도전에 나서야 한다"며 "이번 임무는 심우주에서 스스로 결정을 내리고 작동할 수 있는 탐사선을 개발하는 것으로, UAE에서 그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269 유스티티아는 태양계 초기 형성 과정에서 카이퍼 벨트에서 형성된 후 주 소행성대로 이동한 것으로 추정되며, 행성 형성 과정에서 물과 유기물이 어떻게 분포되었는지에 대한 단서를 보존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TII 최고경영자 나지와 아라지 박사는 "EMA 탐사선은 첨단 연구가 임무 수행에 필요한 엔지니어링으로 전환될 때 무엇이 가능해지는지를 보여준다"며 "극한 환경을 견디고 탁월한 정밀도로 작동하며 지구에서 수십억 킬로미터 떨어진 곳에서도 의미 있는 과학적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된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MBR Explorer는 2028년 3월 일본에서 발사될 예정이며, 8년 동안 약 50억 킬로미터를 이동하여 269 유스티티아에 도착한다. 우주선 자체는 표면 접근이 제한적이므로, 탐사선이 분리되어 표면에 접촉함으로써 가장 근접한 관측 자료를 제공하게 된다.
TII 추진우주연구센터 수석 연구원 엘리아스 추차니스 박사는 "공학적 과제는 단순히 유스티티아에 도달하는 것뿐만 아니라, 탐사선이 8년이라는 긴 여정을 견뎌내고 가장 중요한 순간에 정확하게 작동하도록 보장하는 것"이라며 "하드웨어와 열 설계부터 온보드 소프트웨어까지 모든 요소가 최종 접촉을 위해 설계 및 테스트되었다"고 덧붙였다.
이 탐사선은 발사 후 지구 또는 MBR 익스플로러로부터 어떠한 명령도 받지 않고 임무 수행 기간 동안 완전히 자율적으로 작동한다. 내장 소프트웨어는 이미지 촬영 시점, 촬영할 이미지 수, 그리고 보존할 가치가 있는 이미지를 결정하는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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