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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3대 메가 프로젝트' 기업 투자 지원 총력 당부

김형석 기자
작성일 2026-06-30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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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30일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 프로젝트'와 관련하여 정부 부처에 기업들의 투자 활동에 어려움이 없도록 선제적이고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말 것을 당부했다. 또한 정치권의 대승적인 협조를 요청하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도전하는 기업과 정부의 노력에 힘을 합쳐 줄 것을 부탁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제28회 국무회의 겸 제13차 비상경제점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해당 프로젝트가 수도권 일극체제를 극복하고 전국이 고르게 성장 기회를 누리는 '모두의 성장 시대'를 여는 핵심 열쇠라고 강조했다. 그는 해외가 아닌 조국의 미래를 선택한 기업인들의 담대한 결단에 감사를 표하며, 정부가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과거 영호남 차별의 아픈 역사를 언급하며, 호남 지역이 겪었던 배제와 차별을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 용수, 전력, 용지 등이 잘 관리된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반도체 등 첨단 산업에 필수적인 전력과 용수 확보가 수도권에서 어려운 상황에서, AI 열풍으로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시점에 호남 지역이 여력이 있는 공간이 되었다고 밝혔다. 일부에서 호남 지역에 투자가 집중되는 것에 대한 지역 차별 논란이 있을 수 있으나, 역사적으로 누적된 투자량을 비교하면 이는 미미한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대통령은 중동 전쟁 종전 상황 등 초유의 복합 위기 속에서도 대한민국이 큰 혼란 없이 위기를 견뎌내고 있다고 진단하며, 위기가 완전히 끝나지 않았음을 강조했다. 그는 단기적 대응뿐만 아니라 중장기적 차원에서 효율적이고 집중적인 위기 관리가 필요하며, 상시적이고 체계적인 대처를 위해 내각 중심으로 비상대응체제를 더욱 확실히 할 것을 당부했다. 에너지 및 원자재 공급망 다변화와 같은 장기 과제도 흔들림 없이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소비 활력 제고와 관련해서는 1분기 민간 소비 회복 흐름을 더욱 가속화하기 위한 추가적인 소비 진작 대책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특히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활성화에 효과적인 지역화폐 활용도를 높이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사용되지 않고 잠자는 수십조 원의 각종 포인트들을 지역화폐로 전환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 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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