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진원, 밀라노서 한복 프로모션… 현대적 디자인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
김형석 기자
작성일 2026-10-02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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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CONTEMPORARY KOREAN HERITAGE - HANBOK Collective’를 주제로 국내 5개 한복 브랜드가 참여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된 한복 컬렉션을 선보였다. 리슬(LEESLE), 무릇(MOOROOTS), 온다타(ONDATA), 신:서울(SHEEN:SEOUL), 하플리(HAPPLY) 등은 각 브랜드의 독창적인 디자인과 소재를 활용한 의상을 선보이며 현지 바이어와 패션 관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지난 9월 26일 밀라노의 팔라초 이심바르디(Palazzo Isimbardi)에서 열린 브랜드 발표회에서는 한복 브랜드들의 디자인 철학과 컬렉션이 소개되었으며, 이어진 네트워킹 리셉션에서는 구체적인 비즈니스 협업 및 유통 방안이 논의되었다. 현장에서는 전통의 미학과 현대적 실용성을 접목한 한복의 디자인이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일상복 및 하이엔드 패션으로서의 시장성과 차별성을 갖췄다는 평가가 나왔다.
공진원은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총 4건의 수주 성과(리슬 3건, 무릇 1건)를 거두었으며, 추가 계약을 위한 협의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이는 한복이 전통 복식을 넘어 현대 패션과 디자인으로 확장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글로벌 콘텐츠임을 입증한 결과라고 공진원은 설명했다.
또한, 공진원은 밀라노 대표 백화점인 리나센테 밀라노(Rinascente Milano) 관계자와 만나 한복과 공예의 문화적 가치와 현지 시장 확장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 단순히 상품 판매를 넘어, 현지 소비자가 한복을 직접 체험하고 한국 전통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체험형 팝업스토어 기획 방안도 검토된 것으로 알려졌다.
공진원 김경배 원장은 “이번 행사는 전통의 아름다움을 세계적인 감각으로 풀어낸 한복 브랜드들의 창의성과 도전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한복 브랜드와 해외 시장을 잇는 교두보를 지속적으로 마련하여 한복산업의 글로벌 성장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밀라노 행사에서 성과를 거둔 리슬과 무릇은 오는 10월 6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추가 수주 및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한 비즈니스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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