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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학령인구 감소 대응 '중장기 교원 수급 계획' 발표…2027년 초등 2700~2900명 채용 전망

김형석 기자
작성일 2026-06-26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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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하고 지역 균형 성장 및 미래 인재 양성을 지원하기 위한 '중장기(2027~2030년) 초·중등 교과교원 수급방향'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인구구조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동시에 지역별 교육 여건 격차를 줄이고 미래 교육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부는 2023년 국가데이터처의 장래인구추계를 바탕으로 2030년까지 공립 초·중등 학생 수가 2025년 대비 약 90만 명(21%)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2027학년도 공립 교과교사 신규 채용 규모는 초등 2700~2900명, 중등 4700~5100명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연도별 채용 규모는 2028학년도 초등 2600~2900명, 중등 4200~4600명, 2029학년도 초등 2500~2800명, 중등 3500~3900명, 2030학년도 초등 2500~2800명, 중등 3300~3700명으로 계획됐다. 다만, 실제 채용 규모는 시·도교육청의 퇴직·휴직 규모 등 인력 운용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2027학년도 신규 채용 규모는 오는 9월 최종 공고될 예정이다.

이번 계획은 학생 수 감소뿐만 아니라 지역별 교육 여건 고려, 미래 교육 수요 대응 등 다각적인 측면을 반영했다. 인구 감소 지역의 소규모 학교에는 적정 규모의 교원을 배치하고, 신도시 등 인구 유입 지역에는 학교 및 학급 신설,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교원 배치를 지원한다. 또한, 고교학점제 안착, 학생 과목 선택권 확대, 기초학력 지원을 위한 전문교원 배치, AI·디지털 시대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정보교과 교원 확충 및 AI 중점학교 확대 등 미래 교육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교원 확보도 강화한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교원 수급은 학생 수 감소뿐 아니라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 수요와 환경 변화를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며, "이번 중장기 교과교원 수급 방향을 토대로 지역 균형 성장과 국가 인재 양성을 뒷받침할 양질의 교육 여건을 조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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