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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북, 식물과 인간의 관계를 다룬 신간 '초록마법' 출간

김형석 기자
작성일 2026-10-08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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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지오북이 식물과 인간의 관계를 화학생태학적으로 탐구하는 책 '초록마법 - 화학생태학으로 읽는 식물과 신화 그리고 인간'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이 책은 박상규 교수가 저술했으며, 식물이 생존과 번식을 위해 만들어내는 2차 대사물질이 인간의 정신과 문화에 미친 영향을 다룬다.

책은 벨라도나, 맨드레이크, 겨우살이, 양귀비, 대마, 투구꽃, 장미 등 다양한 식물을 예로 들며, 이들 식물이 가진 화학적 성분이 신화, 문학, 예술, 종교 등에서 어떻게 마법, 의술, 쾌락, 중독, 상징 등으로 표현되었는지를 추적한다. 특히 마녀의 빗자루, 소크라테스의 독배, '해리 포터'에 등장하는 맨드레이크, '구약성경'의 내용 등을 통해 식물의 독성 물질이 인간의 인식과 문화에 끼친 영향을 흥미롭게 풀어낸다.

저자는 식물대사체학과 화학생태학을 기반으로 고전, 영화, 음악 등 다양한 분야의 해석을 덧붙여 과학과 인문학을 접목했다. 복잡한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각 장마다 마인드맵을 삽입한 것이 특징이다.

지오북은 2004년부터 자연생태, 생물도감, 자연과학 입문서 등을 출판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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