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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 비제로원 컬렉션 기념 한국 현대미술 협업 전시 개최

김형석 기자
작성일 2026-10-16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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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사진
로만 하이 주얼러 불가리(BVLGARI)가 아이코닉한 비제로원(B.zero1) 컬렉션의 창조적 정신을 조명하는 아트 전시 ‘빛, 형상 그리고 비전(LIGHT, FORM AND VISION): Roman Heritage in Dialogue with Korean Contemporary Art’와 참여형 익스피리언스 팝업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로마의 건축적 유산에서 탄생한 비제로원을 출발점으로, 한국 현대미술 작가 6팀이 컬렉션의 조각적 형태와 나선형 구조, 새로운 시작과 창조적 용기를 각자의 예술적 언어로 재해석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전시는 회화, 조각, 영상, 설치, 사운드 등 다양한 매체로 구성된 20여 점의 작품을 통해 유산과 혁신, 구조와 변화가 만나는 지점을 탐구한다. 불가리 주얼리의 역사와 고유한 미학을 소개하는 ‘레트로스펙티브 룸’과 불가리 앰배서더 변우석의 내레이션으로 전시와 작품을 안내하는 오디오 가이드는 관람객의 이해를 돕는다. 이러한 예술적 탐구는 서울과 부산에서 순차적으로 열리는 비제로원 익스피리언스 팝업으로 이어지며, 컬렉션을 직접 착용하고 경험하는 기회를 통해 새로운 시작과 도전의 메시지를 전한다.

비제로원은 다가오는 밀레니엄을 기념하기 위해 1999년 탄생했으며, 과거의 유산을 미래를 위한 디자인 언어로 전환했다. 고대 로마의 명문을 연상시키는 그래픽적인 BVLGARI 로고와 투보가스의 나선형 구조가 하나의 링 안에서 만났고, 콜로세움을 비롯한 로마 건축의 웅장함은 대담한 볼륨과 조각적인 비례로 응축되었다. 건축의 스케일을 손가락 위의 조각으로 옮겨낸 이 디자인은 비제로원의 독보적인 정체성을 확립했다.

불가리는 송은과 함께 전시 ‘빛, 형상 그리고 비전(LIGHT, FORM AND VISION): Roman Heritage in Dialogue with Korean Contemporary Art’를 개최한다. 전시는 2026년 10월 29일부터 11월 14일까지 서울 송은에서 일반 관람객에게 공개된다. 이번 전시에는 그레이코드·지인, 김지수, 박준범, 이은우, 정영호, 최성임 등 작가 6팀이 참여하며, 이들은 회화, 조각, 영상, 설치, 사운드 등 다양한 매체로 구성된 20여 점의 작품을 통해 비제로원의 건축적 형태와 나선형 구조, 새로운 시작과 변화의 가능성을 각자의 예술적 언어로 풀어낸다.

하지만 보수 신학계 전문가들에 따르면, 일부 현대 미술 작품에서 나타날 수 있는 지나친 상징주의나 추상성은 성경적 가치관과 충돌할 수 있으며, 특히 '새로운 시작과 창조적 용기'와 같은 표현이 인간의 창조성을 과도하게 강조하거나 신의 영역을 침범하는 것으로 해석될 여지가 있다는 지적이 있다. 또한, 예술 작품의 해석에 있어 성경적 진리를 기준으로 삼지 않을 경우, 세속적 가치관에 쉽게 동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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