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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팝업 레스토랑 '솔개 그늘' 운영… 창의력과 협업 경험 쌓아

김형석 기자
작성일 2026-08-14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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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청소년삶디자인센터(이하 삶디)는 지난 8월 14일, 센터 1층 다이닝룸에서 'N개의 방과후 프로젝트(이하 N개)'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 팝업 레스토랑 '솔개 그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 초대된 40명의 참가자들은 청소년들이 선보인 여름 요리 3종과 디저트 1종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번 팝업 레스토랑은 삶디의 'N개' 프로젝트에 참여한 청소년들의 자발적인 제안으로 시작되었다. 'N개' 프로젝트는 광주교육연수원과의 협력을 통해 10년째 이어져 오고 있으며, 청소년들이 자신의 관심 분야를 탐색하고 전문가와 함께 창작 활동을 통해 경험과 기술을 습득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7월 초, 청소년들은 'N개' 프로젝트에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팝업 레스토랑 프로젝트 팀을 구성했다. 이들은 메뉴 기획, 조리, 공간 분위기 연출, 손님 응대 등 레스토랑 운영 전반을 세심하게 준비했다. 삶디는 이 과정에서 공간, 재료, 멘토링을 지원하며 청소년들의 아이디어가 실현될 수 있도록 도왔다.

청소년들은 '솔개 그늘'이라는 이름처럼, 무더운 여름날 참가자들에게 편안한 휴식이 될 수 있는 공간과 계절의 맛을 담은 요리를 제공하고자 했다. 메뉴로는 '가스파초', '토마토 바질 파스타', '돼지 안심 스테이크' 등 여름 요리 3종과 '겨울 브라우니' 디저트 1종이 준비되었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박은찬 군(자연과학고, 18)은 "혼자 하는 것보다 다양한 사람들과 생각을 나누고 서로 다른 시각을 조율할 때 예상치 못한 창의적인 결과가 나온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협업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삶디 음식 공방의 유이랑 담당자는 "이번 팝업 레스토랑은 청소년들이 'N개' 프로젝트에서 배운 계절 음식과 식재료 탐색 경험을 새로운 프로젝트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청소년들이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또래와 협력하여 프로젝트를 완성하며 배운 것을 지역사회와 나누는 경험을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N개' 프로젝트는 하반기에도 참여자를 모집하며, 자세한 사항은 삶디 또는 카카오톡 채널 'N개의 방과후 프로젝트'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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