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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클플러스-에이아이브, 분산자원 기반 '퍼스널 하이브리드 AI 에이전트' 공동 개발 착수

김형석 기자
작성일 2026-08-14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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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구독 플랫폼 기업 피클플러스와 분산형 AI 클라우드 기업 에이아이브(AIEEV)가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분산자원을 기반으로 한 '퍼스널 하이브리드 AI 에이전트' 공동 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

양사는 중소벤처기업부 스케일업 팁스 연구개발 과제를 통해 '분산 인프라 기반 사용자 노드-클라우드 연계형 퍼스널 하이브리드 AI 에이전트'를 개발한다. 연구개발 기간은 2026년 7월부터 2029년 6월까지이며, 정부지원금은 20억원 규모다.

이번 협력은 AI 에이전트의 성능뿐 아니라 실제 서비스 운영에 필요한 비용 효율성, 안정성, 개인정보 보호 및 제품성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둔다. 개발될 AI 에이전트는 민감한 문서 처리와 개인화 데이터 활용은 사용자 디바이스에서 우선 수행하고, 고성능 추론이나 대규모 처리가 필요한 작업은 분산 클라우드 자원과 연계하는 구조를 갖춘다. AI 게이트웨이가 요청의 특성과 비용, 응답 속도 등을 고려해 적합한 모델과 자원을 선택하며, 장애 발생 시 다른 모델이나 노드로 전환하는 기능도 개발될 예정이다.

피클플러스는 개인형 AI 에이전트의 제품화를 주도하며, 에이전트 실행 엔진, 도구 연동, 개인 활동 메모리 및 RAG, 사용자 인터페이스, 구독·결제 체계 등을 개발한다. 구독 서비스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연구 결과를 실제 사용자가 지속적으로 이용하는 상품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에이아이브는 에이전트가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 분산 AI 인프라를 담당한다. 오픈 모델 통합 AI 게이트웨이, 모델 라우팅 및 장애 전환, LLM·음성인식·임베딩 모델 서빙, 분산 런타임 스케줄링, 사용량 모니터링, 비용 기반 모델 선택 기술 등을 개발하며, 사용자 디바이스까지 연산 자원으로 연결하는 하이브리드 AI 런타임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피클플러스 측은 "93만 이용자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운영하며 쌓아온 고객 니즈 분석 역량과 다양한 유저 데이터를 바탕으로 자체적인 구독 상품을 개발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서비스할 것"이라며, "기술적으로 뛰어나며, 사용자의 일상에 많은 도움을 주고, 매일 필요해서 찾게 되는 구독형 AI 에이전트 서비스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세진 에이아이브 대표는 "에이아이브의 분산 AI 클라우드와 하이브리드 런타임 기술을 결합해 서비스 규모가 커져도 안정적이고 경제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AI 에이전트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기능이 많은 AI 에이전트'를 넘어 실제 고객이 합리적인 비용으로 반복 사용하고, 서비스 사업자가 지속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AI 에이전트의 새로운 상용화 모델을 제시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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