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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돌봄 현장, 처우 개선 위한 국회 앞 집회 개최

김형석 기자
작성일 2026-09-29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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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지역아동센터 및 다함께돌봄센터 종사자들이 9월 29일 오전 11시 국회의사당 앞에서 정부와 국회를 향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인건비 가이드라인 100% 적용을 촉구하는 집회를 개최했다.

지역아동센터총연대, 한국사회복지사협회, 전국다함께돌봄센터협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대회는 2027년 정부 예산안의 형평성 문제를 제기하고 국회 심의 과정에서의 반영을 요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들 단체는 일반회계로 지원되는 12종 사회복지시설의 인건비 가이드라인이 100% 수준으로 반영된 반면, 지역아동센터는 95.4%, 다함께돌봄센터는 90.4%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했다.

현장 단체 분석에 따르면, 두 시설의 인건비를 가이드라인 100% 수준으로 맞추기 위해 필요한 추가 예산은 총 163억 3100만 원으로, 지역아동센터에 약 90억 7200만 원, 다함께돌봄센터에 약 72억 5900만 원이 필요하다고 추산했다.

집회에 참여한 한 종사자는 "같은 아이를 돌보고 동일한 노동을 수행함에도 회계 구조가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처우가 차등 적용되는 것은 부당하다"며, 처우 개선이 곧 아동돌봄의 질적 안정성과 직결된다고 호소했다. 또한 종사자의 처우 불안정이 아동들에게 피해로 돌아갈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지역아동센터총연대는 정부와 국회에 ▲2027년 예산안 심의 시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인건비 가이드라인 100% 적용 예산 증액 반영 ▲회계 구조 차이로 인한 처우 차별 철폐 및 동일 기준 적용 ▲종사자 안정적 처우 보장책 마련 등을 강력히 요구했다.

한편, 지역아동센터총연대는 전국 지역아동센터 6개 대표 단체가 결성한 정책 연대체로, 아동 돌봄 현장의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정부 및 국회와의 협력을 통해 아동 돌봄 정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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