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빈 작가, '핑크빛 유토피아' 개인전 개최… 현실 안식처 제시
김형석 기자
작성일 2026-06-01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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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는 작가가 집중해 온 '핑크 유토피아' 작업을 선보이는 자리다. 작가에게 핑크색은 '마음의 안정을 찾고 이상을 꿈꾸는 일에 깊이 몰입'하게 하는 색으로, 유화 특유의 풍부한 색감을 활용해 핑크색의 다양한 톤과 레이어를 쌓아 올림으로써 신비롭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구현해낸다고 갤러리 측은 설명했다.
특히 작가는 말띠로서 말에 대한 특별한 관심을 작품에 투영했다. 작가는 '말은 전진하는 동물이며, 결코 후퇴하지 않는다'는 말의 통념적 상징성에 주목하며, 이를 자신에게 투영해 '카르페디엠(Carpe diem)'의 마음을 담은 '행복한 평화주의자 핑크말'로 재해석했다. 핑크색 말들은 작가의 유토피아적 자화상이자, 주변의 오로라 같은 광채는 신비로운 분위기를 더한다.
화폭을 가득 채운 비현실적인 핑크말과 커피를 상징하는 핑크콩, 자연과의 조화는 고단한 현실 속에서 정신적 안식처를 제공하고자 하는 작가의 바람을 담고 있다고 분석된다.
전시 오프닝은 6월 13일 토요일 오후 2시에 작가와의 대화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갤러리_다는 현대미술 전문 갤러리로서 회화, 조소, 공예, 미디어아트, 섬유 등 다양한 분야의 작가들과 협업하며 아트페어 참여 및 아트클래스 운영 등 폭넓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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