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데이터처, '국민 중심 데이터 생태계' 구축 성과 발표
김형석 기자
작성일 2026-06-02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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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데이터처는 지난 1일 '국민이 믿고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대한민국 국정과제를 뒷받침하는 통계'라는 비전 아래 네 가지 핵심 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해왔다고 설명했다. 주요 성과로는 국가데이터의 체계적 관리와 활용 기반 조성을 위한 '국가데이터기본법 제정안' 마련 및 국회 발의가 꼽혔다. 이 법안에는 국가데이터 총괄·조정, 중요 국가데이터 지정·관리 및 연계·활용, 품질관리, 국가데이터 이용센터 지정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또한, 민·관 전문가로 구성된 소통체계를 구축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공공과 민간의 협력을 강화했으며, AI가 통계데이터를 정확하게 읽고 해석할 수 있도록 AI 친화적 메타데이터(온톨로지)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안전한 데이터 활용을 위해 동형암호, 재현자료 등 데이터 보호 신기술 도입도 진행 중이다.
공공 및 민간 데이터를 연계한 정책맞춤형 융합데이터 개발도 본격화하여 지난해 11월 중소기업통계 DB를 서비스했으며, 올해는 고령자, 사망자, 주택소유자에 대한 융합데이터를 구축해 연내 서비스할 예정이다. 국가데이터처는 연말까지 라면, 빵, 즉석식품 등 20여 종을 대상으로 AI 기반 상시 물가 모니터링 체계를 시범 구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재화·서비스의 지역 간 이동을 보여주는 지역공급사용표를 개발·공표했으며, 생활인구 작성 지역을 기존 89개에서 107개로 확대해 지역균형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지원했다. 인구위기 대응을 위해 인구동태패널통계를 개발해 혼인·출산 변화를 파악하고, 청년지표 개발·분석을 통해 청년 삶의 질을 입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국가데이터처는 국민이 데이터를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 시각화 체험하기와 업종통계지도 등 국민 참여형 통계정보서비스를 확대했으며, 이달부터 통계데이터센터에 AI 기술을 적용해 야간 및 주말에도 시스템 중단 없이 데이터 분석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개선할 예정이다.
안형준 국가데이터처장은 "AI 시대 데이터는 국가 경쟁력의 원천이자 핵심 국가자산"이라며, "데이터 혁신을 더욱 빠르게 추진하고, 다양한 데이터의 연계·활용으로 국가 현안 해결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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