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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국정 운영 가속화 및 민생 변화 약속

김형석 기자
작성일 2026-06-02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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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2일 국무회의 겸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앞으로 4년간 국정 속도를 두 배로 높이고 정성을 다하면, 8년처럼 일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국민의 삶, 대한민국에 더 큰 변화를 만들어 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임기 2년차를 맞아 "지금까지의 정책 성과를 바탕으로 국민 삶의 실질적 변화를 더 크게 만들고, 더 속도를 높이고, 더 폭을 넓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새 정부 출범 1년을 돌아보며 "내란에 따른 정치사회적인 충격과 민생경제 혼란, 국제질서 격변이라는 어려움 속에서 임기가 시작됐지만, 국민 성원과 공직자 헌신 덕분에 위기를 잘 넘어왔다"고 평가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정상화와 회복, 나아가 도약의 발판이 튼튼하게 놓이고 있다"며 국민에게 감사를 표했다.

임기 2년차 각오로 이 대통령은 "수출 등 핵심 지표 개선 성과를 중소기업·소상공인, 서민·취약계층 등 민생 전반으로 확산하는 데 주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인공지능 혁명과 에너지 전환을 가속할 기반을 튼튼히 만들고, 반도체 외 로봇·방위산업 등 첨단산업 육성에도 박차를 가해 글로벌 초격차 경제강국의 문을 열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지역균형발전과 국토 대전환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양극화 완화를 위한 대안 마련을 통해 '모두의 성장'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우리의 역량과 잠재력을 활용해 국제사회에서 책임 있는 역할을 담당하는 글로벌 외교·안보 강국의 위상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중동 전쟁 장기화로 인한 물가 부담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물가 안정 없이는 경제 성장도, 양극화 개선도, 국가의 지속적 발전도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한 비축분 선제 공급, 할인 지원 강화, 할당 관세 물량 확대 등 신속한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또한 매점매석, 담합 등 시장 교란 행위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엄중한 책임을 물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최근 발생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폭발 사고와 관련하여 유가족에게 위로를 전하고, 사고 원인 철저 규명 및 재발 방지 대책 수립을 주문했다. 특히 동일 사업장에서 반복되는 사고에 대해 심각한 문제임을 지적하며 고용노동부에 관련 사업장 현황 보고를 지시했다. 또한 예비군 훈련 중 발생한 사망 사고에 대해서도 철저한 진상 규명과 투명한 공개를 지시하며, 군내 장병 인권 소홀 및 훈련 방식 개선을 촉구했다. 이 대통령은 "나라의 부름을 받은 젊은 청년들이 안전하게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정부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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