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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부영 수필가, 두 번째 수필집 '나는 매일 조금씩 나를 적었다' 출간

김형석 기자
작성일 2026-07-01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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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으로 38년간 재직 후 서기관으로 퇴직한 오부영 수필가가 두 번째 수필집 '나는 매일 조금씩 나를 적었다'를 출간했다. 도서출판 문학공원은 2016년 월간 '문학공간'을 통해 등단한 오부영 수필가의 신간을 발행했다고 밝혔다.

오부영 수필가는 책의 서문에서 퇴임 후 10년간 모아온 습작들을 기록하지 않으면 사라질 것 같아 책으로 엮었다고 밝혔다. 그는 "사건이 아니라 감정이, 결론이 아니라 그때의 떨림이, 누군가에게 보여주기 위해서라기보다 나 스스로에게서 흘러가 버릴까 두려워 이 글을 썼다"고 전했다.

김순진 문학평론가는 작품 해설을 통해 오부영 수필가의 글이 "세상을 치유하는 따스한 시선과 여백의 미학, 일상의 소소한 발견에서 길어 올리는 보편적 진리, 지성과 감성이 조화를 이룬 인문학적 깊이, 자기성찰과 겸손의 미덕"을 담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그의 수필이 인간 소외, 양성평등, 갑질 문화 비판 등 사회적 담론으로 확장된다고 덧붙였다.

오부영 수필가는 한국방송통신대학교와 연세대학교 정경대학원을 졸업했으며, 현재 세경대학교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그의 수필집으로는 '이별 연습', '나는 매일 조금씩 나를 적었다'가 있다. 이 책은 영월군과 영월문화관광재단의 2026년 지역문화예술지원사업으로 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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