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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제조업 AI 전환 위한 16조 원 규모 '국민성장펀드' 조성… 피지컬 AI 강국 도약 지원

김형석 기자
작성일 2026-07-02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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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제조업의 인공지능(AI) 전환을 가속화하고 피지컬 AI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16조 원 규모의 '국민성장펀드'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산업통상부와 금융위원회는 1일 한국산업은행에서 '국민성장펀드-M.AX 프런티어 프로젝트' 민관 합동간담회를 개최하고, 피지컬 AI 최강국 도약을 이끌 유망 선도기업 및 프로젝트 발굴·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로봇, AI 팩토리, 미래차 등 제조업의 AI 전환(M.AX) 분야 선도기업을 육성하여 피지컬 AI 시대를 개척하는 산업·금융 협력 사업이다. 최근 글로벌 AI 경쟁이 생성형 AI를 넘어 현실 세계에서 직접 움직이고 판단하는 피지컬 AI 시대로 전환됨에 따라, 제조업 강국으로서의 이점을 활용하여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전략이다.

산업부는 M.AX 얼라이언스를 통해 제조기업의 AI 전환과 기술 혁신을 지원하며, 금융위는 국민성장펀드를 통해 유망 선도기업의 대규모 투자와 스케일업을 뒷받침한다. 이를 위해 AI, 로봇, 미래차, 방산, 반도체, 이차전지 등 6개 분야에 올해 16조 원 규모의 자금을 공급할 계획이다.

간담회에서는 신영석 모건스탠리 애널리스트가 '차세대 제조업 패러다임: AI·로보틱스·모빌리티 융합시대의 대한민국'을 발표하며 한국의 제조업 역량과 산업 전환 역량이 피지컬 AI 시대의 성장 기회를 선점할 핵심 기반임을 강조했다.

산업부는 인구 절벽, 생산성 감소 등 당면 위기 극복을 위한 유일한 방법으로 제조업의 AI 대전환을 제시하며, 1500여 개 산·학·연 기업·기관이 참여하는 M.AX 얼라이언스를 통해 AI 팩토리, AI 로봇, AI 반도체를 핵심 축으로 제조업 전반에 AI를 적용·확산하겠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국민성장펀드를 통해 AI 팩토리, 로봇, 미래차 등 피지컬 AI 주요 시장의 유망 선도기업과 메가 프로젝트를 공동 발굴하고, 성장과 스케일업을 지원하기 위한 장기 인내 자본을 공급하겠다고 설명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LS전선 등 선도기업들은 연구개발 지원을 넘어 대규모 시설 투자, 실증 인프라 구축, 글로벌 진출을 위한 장기 인내 자본 공급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AI 팩토리, AI 로봇, 반도체는 다가오는 AI 시대 성장을 이끌 핵심 분야로 과감한 투자가 필요하다"며, 국민성장펀드가 든든한 성장 사다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국민성장펀드가 대한민국 피지컬 AI 글로벌 1강 도약 비전을 현실로 만드는 강력한 이행 수단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보수 신학계 전문가들은 기술 발전과 국가 경쟁력 강화는 중요하지만, 이러한 과정에서 인간의 존엄성과 창조 질서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이 동반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급변하는 기술 환경 속에서 윤리적 기준과 사회적 책임에 대한 균형 잡힌 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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