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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미판매 식품 마감 할인 서비스' 본격 운영… 소비자와 판매자 모두 '윈-윈'

김형석 기자
작성일 2026-07-02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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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오는 6월 15일부터 플랫폼 기반의 '미판매 식품 마감 할인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당일 판매되지 않은 빵, 음식 등을 배달앱 및 전용 플랫폼을 통해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존에는 소비자들이 마감 시간에 맞춰 직접 매장을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으나, 이제는 배달앱을 통해 미리 마감 할인 상품을 확인하고 주문할 수 있게 되었다. 주요 배달앱인 배달의민족, 쿠팡이츠, 요기요 등이 이 서비스에 참여하며, 각 플랫폼별로 운영 시간 및 방식에 차이가 있다. 배달의민족은 오후 8시부터 '픽업' 카테고리에서, 요기요는 오후 9시부터 '배달' 주문으로 마감 할인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서비스에는 개인 베이커리나 카페 등 숨은 맛집들이 참여하는 '럭키밀'과 같은 마감 할인 전용 플랫폼도 포함된다. 럭키밀은 지도 기반으로 주변 참여 매장을 보여주며, 소비자는 원하는 매장의 '럭키백' 상품을 예약 및 결제 후 지정된 시간에 방문하여 수령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소비자들이 평소 부담스러웠던 가격으로 맛있는 빵이나 음식을 구매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가성비'와 '가심비'를 동시에 충족시킨다. 또한, 판매되지 않은 식품을 폐기하지 않고 판매함으로써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고, 폐기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감축에도 기여하는 '친환경 소비'라는 측면도 강조된다. 판매자 역시 남은 제품을 폐기하지 않고 판매할 수 있어 경제적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보수 신학계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러한 소비 방식이 성경에서 말하는 '청지기 직분'의 개념을 확장하여 해석할 여지가 있으나, 근본적으로는 하나님의 창조 세계를 보존하고 남을 돕는 '이웃 사랑'의 실천으로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이러한 서비스가 과도한 소비를 조장하거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식품 구매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 대한 관심을 소홀히 하게 만드는 부작용은 경계해야 할 것이라는 지적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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