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교통공단 경기도지부는 지난 10월 15일 경기도, 경기남부경찰청, 경기남부녹색연합회, 성남시, 성남수정경찰서와 함께 성남시 수진초등학교와 태평초등학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에 대한 교통안전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경기도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 대책 추진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참석 기관들은 해당 보호구역의 도로 및 교통 환경, 어린이 보행 안전 상황을 면밀히 살폈다.한국도로교통공단은 특히 통학차량 및 학부모 민원 증가, 학교 주변 도로의 좁은 폭과 보도 확보의 어려움 등을 고려하여 '교내 안심승하차구역 조성'을 제안했다. 이는 어린이 보행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제시되었다. 또한, 최근 3년간 해당 구역에서 발생한 6건의 어린이 보행사고 이력을 바탕으로 비신호 횡단보도 전방 과속방지턱 설치, 보도침범 및 주정차 상습구간 주정차 금지구역 지정, 무단횡단 방지를 위한 보행자 펜스 확대 설치 등 현장 맞춤형 개선안을 제시했다.한국도로교통공단 정일섭 경기지역본부장은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현장의 위험 요소를 직접 확인하고 맞춤형 개선안을 제시했다"며, "특히 수진초 주변도로는 별도의 승하차구역 확보가 어려워 어린이 통학 안전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도내 유사한 상황의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 여유부지를 활용한 교내 안심승하차구역 조성을 적극 제안하여 안전한 등굣길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한국도로교통공단 경기도지부는 '국민의 생명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경기도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교통안전 시설 개선과 사고 원인 분석, 안전 교육 등을 통해 교통사고 예방에 힘쓰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