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착한가격업소' 이용으로 부모님과 따뜻한 시간 보내기
한국교회공보 기자
작성일 2026-05-23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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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중, SNS에서 행정안전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지정한 '착한가격업소' 이용 후기 이벤트를 발견했다. 이 이벤트는 착한가격업소를 이용하고 후기를 남기면 텀블러를 증정하는 방식으로, 5월 한 달간 진행된다. 착한가격업소 홈페이지에 200자 이상의 이용 후기와 영수증을 제출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받을 수 있다.
그동안 착한가격업소라는 이름은 익숙했지만 직접 방문한 경험은 없었다. 이번 가정의 달을 계기로 부모님을 뵙는 김에 착한가격업소를 처음으로 이용해 보기로 했다. 착한가격업소는 원가 절감 등을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 중, 행정안전부의 엄격한 기준에 따라 가격, 품질, 위생 등을 평가받아 지정된 곳이다. 단순히 가격만 저렴한 것이 아니라, 깨끗하고 위생적인 환경과 친절한 서비스까지 갖춰 소비자들이 다시 찾고 싶어 하는 업소라는 점이 특징이다.
착한가격업소의 업종 또한 매우 다양했다. 식당뿐만 아니라 카페, 미용실, 세탁소, 심지어 운전 연습장이나 필라테스 등 예상치 못한 업종까지 포함되어 있어 놀라움을 안겼다. 착한가격업소는 'goodprice.go.kr' 웹사이트나 네이버 지도, 카카오맵, 티맵 등에서 쉽게 검색할 수 있다.
처음에는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된 동네 식당에서 부모님과 점심 식사를 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부모님께서 집밥을 푸짐하게 차려주신 덕분에, 식사 후에는 동네에 위치한 착한가격업소 카페로 향했다. 친구들과는 카페를 자주 찾지만, 부모님과 함께 카페에 간 기억은 오래전 일이라 새삼 마음이 쓰였다.
착한가격업소라고 해서 유행에 뒤떨어진다는 편견은 금물이다. 방문한 카페는 요즘 유행하는 빵과 커피를 갖추고 있었으며, 감각적인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어 앞으로도 자주 찾고 싶은 공간이었다. 합리적인 가격 또한 착한가격업소라는 이름에 걸맞았다. 배불리 식사를 하고 왔음에도 불구하고 맛있는 빵을 고르지 않을 수 없었다. 부모님과 함께 빵과 커피를 마시며 담소를 나누는 시간은 특별하지 않아도 일상 속 최고의 행복이었다. 아버님 또한 "착한가격업소라는 곳은 처음 들어봤는데, 이렇게 좋은 곳이 동네에 있는 줄 몰랐다. 가격도 좋고 분위기도 만족스럽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으셨다.
가격이 저렴하면 서비스의 질이 떨어질 것이라는 선입견이 있을 수 있지만, 착한가격업소는 가격, 품질, 위생, 서비스를 모두 꼼꼼히 평가받아 지정된 곳이기에 처음 방문하는 업소라도 믿고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가정의 달 5월이 아니더라도, 바쁘다는 핑계로 미뤄왔던 가족과의 소중한 시간을 착한가격업소를 통해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이는 합리적인 소비를 통해 가정의 행복을 더하는 지혜로운 선택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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