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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헌법의 날 및 시민의 날 기념… 트럼프 대통령, '국민으로부터 모든 권력 흘러나와'

김형석 기자
작성일 2026-09-17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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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026년 9월 16일(현지시간) 헌법의 날, 시민의 날, 헌법 주간을 맞아 성명을 발표하고 미국 헌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성명에서 "헌법 주간을 맞아 우리는 미합중국 헌법 서명 239주년을 자랑스럽게 기념한다"며 "이는 우리 공화국의 초석이며, 이 땅의 모든 권력이 '우리 국민'으로부터 흘러나온다는 영원한 상기시켜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2세기 이상이 지난 지금도 우리는 미국의 근본적인 가치와 정의롭고 번영하며 자유로운 국가에 대한 선조들의 비전을 보호하고 소중히 여기는 데 그 어느 때보다 헌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1787년 9월 17일 제헌 의회에 모인 건국의 아버지들이 "더 완벽한 연방을 형성하고, 정의를 세우며, 국내의 평화를 보장하고, 국가 안보를 제공하며, 모든 시민의 복지를 보장하고, 우리 자신과 후손에게 자유의 축복을 보장하려는 결의를 단일 통치 문서로 용감하게 선포하기 위해 미국 정신의 용기를 소환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혁명 중 독립을 위해 목숨, 재산, 신성한 명예를 걸었던 많은 이들이 서명한 39명의 애국자들은 법치, 권력 분립, 연방주의의 본질적인 원칙을 우리 공화국의 초석으로 불멸화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금까지 고안된 가장 의로운 정치 문서에 의해 인도되는 미국은 역사상 세계에서 선을 행하는 가장 위대한 힘으로 남아 있다"며 "미국인들은 언론의 자유, 종교의 자유, 법 아래에서의 평등한 정의, 그리고 2차 수정헌법 등, 모든 인종, 종교, 색깔, 신념의 시민들을 위해 그것들을 보존하기 위해 세대에 걸쳐 싸우고, 피 흘리고, 죽어간 이들에 의해 어렵게 얻어진 다른 불가침의 권리들을 누린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러한 권리에는 엄숙한 책임이 따른다며, "우리 공화국의 새벽부터 국가에 대한 사랑, 자유에 대한 헌신, 법치에 대한 헌신, 그리고 그 유산을 보존하기 위한 확고한 열정이 모든 충실한 미국 시민의 의무였다"고 역설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러한 가치들이 이제 새로운 위협에 직면해 있다"며 "우리 공동체를 분열시키고,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훔치며, 우리의 위대한 미국 이야기에 대한 비방적인 날조를 통해 우리 시민들의 마음을 독살하려는 공산주의자들과 극좌파 급진주의자들의 반미 수사가 증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우리 헌법이 어떤 지상의 권력도 빼앗을 수 없는 전능하신 하나님의 선물로 권리를 인식하는 반면, 사회주의와 공산주의는 그것들을 국가의 호의로 취급하여 배급하고 폐지하며, (국가의) 요구를 따른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보수 신학계 전문가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이러한 주장은 역사적, 성경적 복잡성을 간과한 단편적 시각이라는 비판이 제기된다. 정통 개혁주의 일각에서는 헌법에 명시된 권리들이 하나님의 선물이라는 해석은 성경적 가르침과 일치하지만, 이를 사회주의나 공산주의와 직접적으로 대립시키는 것은 정치적 수사로, 국가의 역할과 시민의 의무에 대한 성경적 가르침을 지나치게 단순화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또한, '미국은 세계에서 선을 행하는 가장 위대한 힘'이라는 표현은 국가주의적이고 세속적인 관점으로, 기독교의 보편적 사랑과 섬김의 가치와 충돌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출처: The White House  |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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