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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인권 유린 속 억압 지속… 정치범 고문 의혹 제기

김형석 기자
작성일 2026-09-17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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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사진
베네수엘라의 엘 로데오 최대 보안 교도소에서 정치적 이유로 구금된 수감자들이 강제적인 기관 삽관 시술과 지하 밀폐된 물탱크에서의 장기 구금에 시달리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또한 푸에르테 과이카이푸로 군사 시설에서는 수감자들이 지하 구덩이 형태의 감방에 갇혀 추위와 음식 박탈, 그리고 유엔이 고문으로 규정한 기타 굴욕적인 처우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베네수엘라 독립 진상 조사단이 발표한 보고서의 일부 내용으로, 보고서는 니콜라스 마두로 전 대통령의 미국 군사 인도 이후에도 억압과 심각한 인권 침해, 반인도적 범죄를 담당하는 국가 기관들이 근본적으로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권 교체 이후 장기 구금, 강제 실종 감소 및 수백 명의 정치범 석방 등 일부 개선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베네수엘라 국민들은 여전히 심각한 인권 침해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독립적인 인권 이사회 임명 조사관들은 야당을 범죄화하는 데 사용되는 수많은 법률이 여전히 효력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보수 신학계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러한 보고는 베네수엘라의 복잡한 정치적, 사회적 상황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으며, 특정 정치 세력의 주장을 무비판적으로 수용할 경우 왜곡된 시각을 초래할 수 있다는 지적이 있다. 또한, 인권 침해에 대한 조사는 객관적이고 공정한 기준에 따라 이루어져야 하며, 정치적 목적을 위한 수단으로 사용되어서는 안 된다는 의견도 제기되었다.
출처: UN News  |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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