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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세프, 가자·서안지구 아동 위한 겨울철 지원금 9750만 달러 모금 호소

김형석 기자
작성일 2026-09-18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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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사진
유엔아동기금(UNICEF)이 가자지구와 서안지구의 어린이와 가족들을 혹독한 겨울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9750만 달러(약 1300억 원)의 지원금을 모금한다고 밝혔다. 유니세프는 17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겨울철을 앞두고 54만 명의 어린이와 그 가족들을 지원하기 위한 모금 활동을 시작한다고 전했다. 현재 가자지구 인구의 약 84%에 해당하는 176만 명 이상이 과밀한 난민촌이나 파손된 거처에 거주하고 있으며, 이들은 혹독한 추위와 폭우, 홍수에 취약한 상황이다. 지난해 겨울, 가자지구에서는 저체온증으로 최소 11명의 어린이가 사망한 것으로 보고되었다. 서안지구 역시 폭력과 강제 이주, 이동 제한, 심화되는 재정 위기 등으로 취약 계층 가족들이 겨울철 위기에 대처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유니세프는 설명했다. 이번 모금액은 방한 의류, 보온 담요, 긴급 현금 지원, 임시 거처 보강 및 텐트 제공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유니세프는 파트너 기관들과 협력하여 홍수 및 질병 위험을 줄이는 데도 힘쓸 계획이다. 유니세프는 겨울이 오기 전에 물품을 미리 비축할 수 있도록 유연하고 시기적절한 지원을 촉구했다.
출처: UN News  |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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