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 미국 메디케이드 프로그램 전체에 최혜국 약가 정책 적용
김형석 기자
작성일 2026-09-19 07:02
본문

트럼프 대통령은 '최혜국(Most Favored Nation) 약가' 정책을 통해 미국 내 약가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가장 낮은 수준으로 맞추는 데 합의했다. 이 정책에는 미국 시장의 90%를 차지하는 26개 대형 제약사가 참여했으며, 이를 통해 미국 소비자들은 향후 10년간 6천억 달러 이상의 비용 절감 효과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미국 50개 주와 워싱턴 D.C., 푸에르토리코가 이 정책에 참여함으로써 향후 10년간 메디케이드 프로그램에서 약 650억 달러의 절감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저소득층 가정, 아동, 노인, 장애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납세자들에게도 큰 혜택이 될 것이라고 백악관은 설명했다.
백악관에 따르면, 이 플랫폼은 이미 7억 달러 이상의 비용을 절감했으며 1천여 개의 전문의약품 및 일반의약품을 포함하고 있다. 과거 월 1천 달러 이상이었던 GLP-1 계열 약품은 월 149달러부터 시작하며, 메디케어 수혜 노인들은 월 50달러만 부담하면 된다. 이미 50만 명 이상의 노인들이 2억 1천6백만 달러를 절약했다. 이 외에도 불임 치료제, 흡입기, 인슐린, 콜레스테롤 치료제 등 고가 약품들의 가격이 50~90% 이상 인하되었다.
참여한 26개 제약사는 미국 내 생산 및 연구개발(R&D)에 약 1,700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약속했으며, 전략적 원료의약품 비축을 통해 필수 의약품의 해외 공급망 의존도를 낮추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출처: The White House | 원문 보기 →
기사 공유하기
추천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