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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미국 메디케이드 프로그램 전체에 최혜국 약가 정책 적용

김형석 기자
작성일 2026-09-19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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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수십 년간 역대 대통령들이 약속만 하고 이루지 못했던 처방약 가격 인하를 실현했다고 백악관이 발표했다. 백악관은 공식 데이터를 인용해 2026년 들어 매달 약가가 하락했으며, 이는 1963년 이후 60여 년 만에 가장 가파른 하락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혜국(Most Favored Nation) 약가' 정책을 통해 미국 내 약가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가장 낮은 수준으로 맞추는 데 합의했다. 이 정책에는 미국 시장의 90%를 차지하는 26개 대형 제약사가 참여했으며, 이를 통해 미국 소비자들은 향후 10년간 6천억 달러 이상의 비용 절감 효과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미국 50개 주와 워싱턴 D.C., 푸에르토리코가 이 정책에 참여함으로써 향후 10년간 메디케이드 프로그램에서 약 650억 달러의 절감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저소득층 가정, 아동, 노인, 장애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납세자들에게도 큰 혜택이 될 것이라고 백악관은 설명했다.

백악관에 따르면, 이 플랫폼은 이미 7억 달러 이상의 비용을 절감했으며 1천여 개의 전문의약품 및 일반의약품을 포함하고 있다. 과거 월 1천 달러 이상이었던 GLP-1 계열 약품은 월 149달러부터 시작하며, 메디케어 수혜 노인들은 월 50달러만 부담하면 된다. 이미 50만 명 이상의 노인들이 2억 1천6백만 달러를 절약했다. 이 외에도 불임 치료제, 흡입기, 인슐린, 콜레스테롤 치료제 등 고가 약품들의 가격이 50~90% 이상 인하되었다.

참여한 26개 제약사는 미국 내 생산 및 연구개발(R&D)에 약 1,700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약속했으며, 전략적 원료의약품 비축을 통해 필수 의약품의 해외 공급망 의존도를 낮추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출처: The White House  |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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