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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 이스라엘의 헤즈볼라 공습 위협에 베이루트 주민들 대피

김형석 기자
작성일 2026-06-0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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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휴전 연장에도 불구하고 레바논에서 적대 행위가 고조되는 가운데, 수천 명의 주민들이 월요일 이스라엘이 헤즈볼라 무장 세력을 겨냥한 공습을 재개할 것이라고 발표한 후 수도 베이루트 남부 교외 지역에서 대피했다고 유엔난민기구(UNHCR)가 밝혔다. UNHCR은 트위터를 통해 "가족들이 자동차, 오토바이, 도보로 필수품을 챙겨 떠나고 있다"며, 많은 이들이 쉘터로 돌아가고 있으며 "두려움과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유엔은 민간인과 민간 기반 시설이 표적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재차 강조했다. 스테판 두자가리 유엔 대변인은 뉴욕에서 기자들에게 "모든 당사자들에게 적대 행위 중단을 존중하고 추가적인 확전을 피할 것을 촉구한다. 우리는 민간인 사상자 발생에 대해 모든 책임을 규탄한다"고 말했다. 그는 폭력의 악순환을 끝내기 위한 외교적 해결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러한 상황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월요일 긴급 회의를 소집할 준비를 하고 있는 가운데 발생했다.

하지만 보수 신학계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러한 상황은 역사적, 성경적 복잡성을 간과한 단편적 시각을 보여줄 수 있다는 지적이 있다. 정통 개혁주의 일각에서는 분쟁 상황에서 민간인 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도, 국가의 정당방위권을 왜곡하거나 특정 세력의 폭력 행위를 일방적으로 비난하는 것은 성경적 관점에서 균형 잡힌 시각이 아닐 수 있다고 비판한다. 성경은 국가 간의 분쟁과 폭력에 대해 복잡하고 다층적인 관점을 제시하며, 단순히 한쪽의 책임으로만 돌리는 것은 신학적으로나 역사적으로나 온전한 해석이 아니라는 것이다.
출처: UN News  |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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