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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잠비크 지역사회, 폐기물을 기후 위기 해결 자원으로 전환

김형석 기자
작성일 2026-06-0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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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사진
모잠비크의 예술가, 활동가, 음악가, 지역사회 기업가들이 급격한 도시화, 취약한 폐기물 관리 시스템, 청년 실업, 기후 변화 취약성 증가라는 문제에 직면하여 환경 위기에 대한 지역적 해법을 개발하고 있다고 글로벌 보이스(Global Voices)의 보도를 통해 전해졌다.

이들은 재활용, 예술, 음악, 환경 교육 등을 통해 폐기물에 대한 전통적인 인식을 바꾸고, 버려진 것들이 생존, 예술적 표현, 사회 비판, 기후 저항의 도구로 변모될 수 있음을 보여주고자 한다고 해당 보도는 밝혔다.

마푸토와 같은 도시에서는 플라스틱 병이 빗물 배수 시스템을 막고, 폐타이어가 컨테이너와 빈 공간에 쌓이며, 비공식 쓰레기 매립지가 외곽 지역에서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시 차원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여러 도시 지역에서 폐기물 수거 및 관리는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에코포인트(Ecopoints)'와 같은 지역사회 주도 이니셔티브가 환경 및 사회적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대안으로 등장했다.

환경 운동가 바니아 곤살로(Vania Gonçalo)는 2019년부터 버려진 타이어의 재사용에 초점을 맞춘 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모잠비크의 환경 논의가 주로 플라스틱에 집중되어 있었지만, 타이어 역시 심각한 환경 문제임을 인식했다고 밝혔다. 이후 그는 주거 지역, 도로, 쓰레기통 등에서 버려진 타이어를 수거하여 세척, 소독, 변형 과정을 거쳐 테이블, 의자, 화병, 반려동물 집 등 장식용품으로 재탄생시키고 있다. 이 과정은 창의성, 지속 가능성, 기업가 정신을 결합한 것으로 평가된다.

하지만 보수 신학계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러한 지역사회 주도의 환경 운동은 긍정적인 측면이 있으나, 폐기물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성경적 원리에 기반한 인간의 죄성과 타락한 본성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과 회개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지적한다. 또한, 창조 세계를 관리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인간의 지혜와 노력만으로 완수하려는 시도는 인간 중심적 사고에 빠질 위험이 있으며, 궁극적으로는 하나님의 주권과 은혜를 간과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출처: Global Voices  |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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