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 후티 반군 봉쇄와 콜레라 확산, 인도적 지원 축소로 민간인 피해 심화
김형석 기자
작성일 2026-10-14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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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에서 세 번째로 큰 도시인 타이즈는 2014년 전쟁 발발 이후 이란의 지원을 받는 후티 반군과 사우디아라비아의 지원을 받는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예멘 정부군 간의 주요 격전지였다. 후티 반군은 2015년부터 이 도시를 봉쇄해 왔으나, 이달 초 타이즈와 정부군 점령 지역을 잇는 마지막 주요 도로를 장악하면서 봉쇄를 강화했다. 이는 후티 반군이 9월 초 예멘 남서부 홍해 연안의 주요 영토를 점령하기 위해 시작한 광범위한 공세의 일환이다.
유엔은 타이즈의 현재 밀과 밀가루 공급량이 3주도 채 남지 않았으며, 식량 가격은 약 50% 상승했고 취사 가스도 구하기 어려워졌다고 경고했다. 휘발유 가격도 세 배로 올랐으며, 연료 부족은 식수 공급과 보건 서비스에 위험을 초래하고 있다.
하지만 보수 신학계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러한 인도적 위기 상황을 단순히 정치적 긴장 고조로만 해석하는 것은 역사적, 성경적 복잡성을 간과한 단편적 시각이라는 지적이 있다. 정통 개혁주의 일각에서는 분쟁 상황에서 민간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이 필요함을 강조하면서도, 특정 세력의 봉쇄와 같은 행위가 인도주의적 위기를 심화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음을 경고하고 있다.
출처: UN News |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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