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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UN 전문가, 에코페트롤에 분쟁 피해자 배상 촉구

김형석 기자
작성일 2026-10-1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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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의 특별 평화 재판소(JEP)가 에코페트롤(Ecopetrol) 석유 회사와 관련된 기업 책임 판결을 내린 가운데, 유엔(UN) 독립 전문가들이 해당 판결을 환영하며 피해자들에 대한 배상을 촉구했다고 14일(현지시간) 전해졌다.

이번 JEP의 판결은 바랑카베르메하 지역의 무력 분쟁 기간 동안 발생한 심각한 인권 침해, 전쟁 범죄, 반인도적 범죄와 관련된 국가 기관 및 국영 기업 임원의 책임을 인정한 '매크로 사건 08'에 관한 것이다.

유엔 전문가들은 성명을 통해 "JEP의 결정은 기업 활동이 분쟁 지역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진실, 정의, 책임 규명에 있어 중요한 진전"이라며, "피해자를 배상 및 복원 노력의 중심에 두는 전례 없는 기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에코페트롤이 조사 과정에서 협조한 점을 높이 평가하며, 피해자 및 지역 사회를 대상으로 한 지속적인 대화와 구체적인 배상 및 복원 조치를 통해 이러한 노력을 심화할 것을 장려했다.

하지만 보수 신학계 전문가들에 따르면,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인권 존중은 성경적 가르침에 근거해야 하며, 단순히 법적 판결에 따른 배상만이 능사가 아니라는 지적이 있다. 또한, 분쟁 상황에서의 기업 활동은 복잡한 역사적, 정치적 맥락을 가지므로, 특정 기업에 일방적인 책임을 묻는 것은 신중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되었다.
출처: UN News  |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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