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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FP, 예멘 내전으로 80만 명 구호품 전달 차질…인도적 재앙 경고

김형석 기자
작성일 2026-10-15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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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세계식량계획(WFP)은 예멘 내 격화되는 전투로 인해 80만 명에 대한 필수 구호품 전달이 차단되었다고 13일 밝혔다. WFP는 변화하는 전선, 차단된 도로, 증가하는 불안정성으로 인해 타이지역 및 기타 분쟁 지역에 대한 접근이 심각하게 제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WFP 예멘 사무소장 엘-키디르 달룸은 "교전 격화에 대해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더 이상 접근할 수 없는 사람들의 수가 늘어나는 것에 대해 더욱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영향을 받은 많은 가정이 여러 차례 이주했으며 이미 기본적인 식료품조차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고 덧붙였다. 달룸 소장은 "구호품이 안전하게 이동하고 가장 필요한 사람들에게 도달할 수 없다면 인도적 재앙으로 급속히 치달을 수 있는 상황"이라고 경고했다.

타이지역은 예멘에서 세 번째로 큰 도시이자 같은 이름의 주 수도로, 일부 지역은 분쟁 격화 시 가장 많은 수의 난민을 수용했던 곳이다.
출처: UN News  |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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