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경찰이 아동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기반 국가 안보 교육 플랫폼 'NSmarties AI Interactive Platform'을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플랫폼은 지난 10월 6일 홍콩의 한 초등학교에서 열린 기념식을 통해 공개되었으며, 약 700명의 학생이 참석했다. 경찰은 페이스북을 통해 "국가 안보가 어린이의 마음에서 시작된다"며, "NSmarties AI Interactive Platform이 공식적으로 시작되었다"고 전했다. 이 플랫폼은 경찰과 홍콩 첸판 테크놀로지가 공동 개발했으며, 학생들은 중국 시진핑 주석이 추진하는 정치, 경제, 생태, 기술 등 전반적인 국가 안보 개념을 중심으로 맞춤형 이야기를 생성할 수 있다. 또한, 플랫폼에는 경찰청장과 안보국장의 목소리가 포함되어 홍콩의 국가 안보법 및 안보 정보를 설명한다. 기념식은 혁신 기술을 통해 국가 안보 교육을 학교로 가져오는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경찰은 밝혔다. 하지만 보수 신학계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러한 국가 안보 교육이 특정 이념을 주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경우, 아동들의 비판적 사고 능력 함양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정통 개혁주의 일각에서는 국가 안보라는 명분 아래 개인의 자유와 양심의 자유가 위축될 가능성에 대한 경계를 늦추지 말아야 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