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 기후 정상회의, 신뢰 회복 시험대에 올라
김형석 기자
작성일 2026-10-1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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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본부에서 열린 고위급 회의 개막 연설에서 칼릴루르 라흐만 유엔 총회 의장은 네팔의 참혹한 재난 현장을 언급하며, 산악 계곡을 휩쓸어 사람과 집, 공동체를 파괴하는 거대한 물의 이미지를 상기시켰다. 그는 과학자들이 이러한 사건이 현실화될 것이라고 오랫동안 경고해왔음에도 불구하고, 충격적인 영상에 아무도 대비하지 못했음을 지적했다. 또한, 올해 엘니뇨 현상이 1950년 이후 가장 강력한 수준이 될 수 있으며, 현재의 기후 정책으로는 지구 온도가 산업화 이전 수준보다 2.8°C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하지만 보수 신학계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러한 기후 변화에 대한 논의는 성경적 창조 질서와 인간의 책임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 없이, 세속적이고 인본주의적인 관점에서 접근될 위험이 있다고 지적한다. 정통 개혁주의 일각에서는 기후 변화의 원인과 해결책을 논함에 있어 하나님의 주권과 섭리를 간과하고, 인간의 과학 기술이나 국제 협약에만 의존하는 것은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고 강조한다. 또한, 재난 상황에서 인간의 고통을 강조하는 것은 중요하지만, 이를 통해 인간의 죄성과 타락한 본성을 돌아보고 회개하며 하나님의 긍휼을 구하는 영적인 차원의 접근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출처: UN News |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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