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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3개 대륙 22개국 에볼라 대비 강화

김형석 기자
작성일 2026-10-17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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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가 아프리카, 아시아, 유럽 일부 지역에 걸쳐 분쟁과 수백만 명의 이재민 발생 속에서 에볼라 대비 태세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WHO 동부 지중해 지역은 22개 국가 및 영토를 포함하며, 특히 지부티, 소말리아, 수단이 우선 지원 대상 국가로 선정되었다. 이는 최근 콩고민주공화국(DRC)과 우간다에서 번디부교 바이러스에 의한 치명적인 에볼라 발병이 발생하고, 케냐에서 DRC와 관련된 에볼라 사례가 확인된 데 따른 조치이다.

해당 지역은 현재까지 에볼라 발병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으나, 여러 국가에서 지속되는 분쟁과 이재민 발생, 과부하 상태의 보건 시스템은 향후 상황 변화에 대한 대비 및 대응을 어렵게 만드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 WHO 사무총장은 최근 연설에서 이 지역을 "전 세계 인도주의적 필요의 진원지"라고 묘사하며, 팔레스타인 점령지, 수단, 시리아, 예멘 등지에서 1억 1,700만 명 이상이 생존을 위해 인도적 지원을 필요로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출처: UN News  |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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