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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 치안 강화 속 선거 연기…갱단, 민간인 공격 확대

김형석 기자
작성일 2026-10-20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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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UN)은 아이티의 무장 단체들이 치안 강화 작전에 적응하며 민간인에 대한 보복 공격을 강화하고 농촌 지역으로 활동 범위를 넓히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12월 13일로 예정되었던 대통령 및 총선이 무기한 연기된 지 2주 만에 나온 경고입니다.

유엔 고위 관계자는 월요일 안전보장이사회 브리핑에서 새로운 선거 날짜를 정하기 전에 현실적인 평가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유엔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7월 초부터 10월 초까지 아이티에서는 갱단 관련 폭력으로 1,123명이 사망하고 440명이 부상당했습니다. 또한 7월과 8월에만 689명의 여성과 소녀가 갱단에 의해 성폭행당한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안전보장이사회가 승인한 갱단 진압 부대는 아직 완전히 배치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아이티 보안군은 작전을 강화하고 있지만, 갱단은 이에 굴하지 않고 전술을 바꾸며 민간인에 대한 보복을 늘리고 폭력을 농촌 지역으로 확산시키고 있다고 보고서는 지적했습니다. 특히 갱단의 이러한 변화와 적응 능력은 우려스러운 부분으로 전해졌습니다.
출처: UN News  |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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