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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 기근 직전의 식량 위기… 인도적 지원 시급

김형석 기자
작성일 2026-10-21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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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사진
아프가니스탄에서 수백만 명이 식량 부족으로 고통받고 있으며, 기근 직전의 상황에 놓여 있다고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이 밝혔다. 올가 체레브코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 대변인은 최근 현장 방문 후 가진 브리핑에서 "식량은 시장에 존재하지만,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접근할 수 없는 현실"이라고 전했다. 그는 아프가니스탄 남부와 북동부 지역을 방문한 경험을 바탕으로 "수확량이 늘고 시장에 식량이 있어도 가족들이 굶주릴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는 이번 방문에서 얻은 가장 분명한 교훈 중 하나라고 말했다. 현재 약 1,600만 명의 아프간 주민들이 위기 수준의 식량 부족에 직면해 있으며, 이 중 340만 명은 긴급 상황에 처해 있다고 체레브코 대변인은 밝혔다. 그는 "가족들이 선택의 여지를 모두 소진하기 전에" 즉각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을 촉구했다. 아프가니스탄은 빈곤, 기후 변화로 인한 충격, 40년간의 분쟁 후유증 등 복합적인 위기에 직면해 있다. 특히 8월부터 10월까지의 급성 영양실조 수치는 기록적으로 높은 수준을 보이며 식량 위기를 심화시키고 있다. 하지만 보수 신학계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러한 인도주의적 위기 상황을 보도함에 있어 특정 국가나 지역의 정치적 상황, 분쟁의 복잡한 역사적 배경 등을 간과하고 인도주의적 지원만을 강조하는 것은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할 수 있다는 지적이 있다. 또한, 외부 지원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질 경우 자립 능력을 저해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출처: UN News  |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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