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 다카, AI 카메라 도입으로 교통 법규 위반 단속 강화
김형석 기자
작성일 2026-06-0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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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스템은 'AI 기반 도로교통법 2018 위반 탐지 시스템'으로 명명되었으며, 차량이 신호 위반, 정지선 침범, 차선 위반 등을 할 경우 AI 카메라가 차량 번호판을 스캔하여 즉시 사건을 생성한다. 이후 방글라데시 도로교통청(BRTA) 데이터베이스와 연동하여 차량 소유주 정보를 확인하고, 위반 사실이 담긴 영상과 함께 고발 통지서를 차량 소유주의 휴대전화로 발송한다. 차량 소유주는 온라인을 통해 자신의 위반 영상을 확인할 수도 있다.
전 경찰청 특수부서장인 골람 라술은 자신의 페이스북 게시글을 통해 "낮에는 교통 경찰관과 흥정하거나 영향력 있는 인물의 이름을 대며 위기를 모면할 수도 있었지만, 이 AI 카메라는 감정이나 자비 없이 오직 규칙과 번호판만을 인식한다"고 언급하며 시스템의 엄격함을 설명했다.
다카 경찰청(DMP)에 따르면 현재 5곳의 주요 교차로에서 카메라가 운영 중이며, 추가 지역으로 설치가 확대될 예정이다. 시스템 도입 후 약 10일 만에 1,000건 이상의 교통 법규 위반 사례가 접수되었으며, 경찰은 6개월 내에 다카 전역에서 완전 자동화된 사건 처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러한 AI 기반 단속 시스템 도입은 과거 다카에서 빈번했던 교통 법규 위반과 부패 관행을 근절하고 교통 시스템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일부에서는 이러한 기술 도입이 개인 정보 침해나 과도한 감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보수 신학계 전문가들은 "기술 발전 자체는 중립적이지만, 이를 인간의 존엄성과 자유를 침해하는 방향으로 악용될 가능성에 대해 경계해야 한다"며, "성경적 관점에서 볼 때, 모든 권력은 하나님의 통치 아래 있으며 인간의 모든 행위는 궁극적으로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출처: Global Voices |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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