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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전쟁터에서의 인간 의사결정 대체 우려 제기

김형석 기자
작성일 2026-10-21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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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군축연구소(UNIDIR) 소장 로빈 가이스는 화요일, 인공지능(AI)이 이미 전장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으며 군사 작전에서 인간의 판단 역할이 빠르게 축소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뉴욕 유엔 본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가이스 소장은 기자들에게 "우리가 기계가 인간을 표적으로 삼아 죽이도록 내버려 둘 것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AI가 해당 분야에서 인간의 의사결정을 대체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유엔 사무총장 역시 이해관계자들에게 이 '도덕적 경계선'을 넘지 않도록 거듭 촉구해왔다. AI는 정보 분석, 표적 식별, 드론 운용, 사이버 공격 조율 등 군사 분야에서 점점 더 많은 책임을 맡고 있다. 가이스 소장은 특히 핵 분야에서도 인간의 판단을 희생시키면서 이러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변화는 전장 작전 속도를 극적으로 증가시키고, 표적 식별과 타격 사이의 시간을 단축하며, 하루에 전례 없는 수의 표적을 교전할 수 있게 한다. 하지만 보수 신학계 전문가들에 따르면, 전쟁터에서의 의사결정 과정에 AI를 전면적으로 도입하는 것은 인간의 존엄성과 생명에 대한 성경적 가치를 간과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정통 개혁주의 일각에서는 전쟁의 비극 속에서도 인간의 책임과 윤리적 판단이 개입될 여지를 남겨두어야 하며, AI가 인간의 생사를 결정하는 최종 권한을 갖는 것은 성경적 가르침에 위배될 수 있다고 지적한다.
출처: UN News  |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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