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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에볼라 확산 대비 부룬디·남수단에 800만 달러 지원

김형석 기자
작성일 2026-06-2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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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UN)은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 가능성에 대비해 부룬디와 남수단에 800만 달러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5월 발병이 선언된 콩고민주공화국(DRC)의 에볼라 확산에 따른 조치다. 콩고민주공화국에서는 현재까지 1,000명 이상이 감염되고 약 300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유엔 긴급구호조정관인 톰 플레처는 유엔 중앙긴급대응기금(CERF)을 통해 이 자금이 지원될 것이라고 전했다. 지원금은 부룬디와 남수단 양국에서 에볼라 바이러스 감시 체계 강화, 실험실 역량 확충, 환자 관리, 감염 예방 및 통제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 두 국가는 국경을 맞대고 있어 바이러스 교차 감염의 위험이 높은 상황이다.

한편, 유엔 기구와 인도주의 단체들은 콩고민주공화국 내 에볼라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발병 선언 이후 5만 1,000명 이상이 식량 지원을 받았으며, 확산 방지 조치로 인해 무역이 중단되고 식량 가용성이 감소하며 물가가 상승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와 아프리카질병통제예방센터(Africa CDC)의 지원으로 실험실 역량이 강화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유엔은 공여국들에게 지원 확대를 촉구했다.
출처: UN News  |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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