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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지진 피해 이재민, 엘니뇨 현상으로 추가 위협 직면

김형석 기자
작성일 2026-07-17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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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이주기구(IOM)는 베네수엘라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이 엘니뇨 현상으로 인해 더욱 심각한 위기에 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IOM은 목요일 발표한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지난 6월 24일 발생한 강력한 쌍둥이 지진은 베네수엘라 여러 주에 걸쳐 광범위한 피해를 야기했다. 국제 보고서에 따르면 당국을 인용하여 4,000명 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진 발생 3주가 지난 현재까지도 수천 명의 사람들이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으며, 이들의 어려운 상황은 엘니뇨 기후 패턴의 형성 가능성으로 인해 더욱 악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IOM 베네수엘라 본부장인 리아 포지오는 카라카스에서 “현재 상당한 규모의 구호 활동이 진행 중이지만, 인도주의적 필요는 여전히 상당하다”고 말했다. 그는 “많은 이재민 가정은 주거 상황, 의료 서비스 접근, 기본적인 일상생활 유지 능력에 대한 불확실성에 직면해 있다”고 덧붙였다.

IOM과 파트너 기관들은 현재 수색 및 구조 작업에서 복구 단계로 전환되고 있는 인도주의적 작전에 이러한 엘니뇨 위험 요소를 반영하여 대응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고 밝혔다.
출처: UN News  |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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