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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단 엘오베이드 난민촌, 식량난 심화…10만 명 이상 긴급 지원 절실

김형석 기자
작성일 2026-07-18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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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인도주의 업무 조정국(OCHA)은 수단 엘오베이드 지역 내 난민촌에 거주하는 10만 명 이상의 이재민들이 심각한 식량난에 직면해 있다고 밝혔다. 세계식량계획(WFP) 수단 지부장 압달라 알와르닷은 "이재민들에게 완전한 식량 배급조차 제공하지 못하고 있으며, 줄어든 배급량마저 다른 가족들과 나누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들은 다른 소득원이 전혀 없기 때문에" 이러한 상황에 처해 있다고 덧붙였다.

엘오베이드 지역은 현재 18개월째 포위 공격과 지속적인 드론 공격에 시달리고 있으며, 무장 세력의 추가 공세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유엔 인권 최고대표사무소(OHCHR)의 볼커 터크 최고대표는 이러한 상황에 대해 경고한 바 있다.

WFP는 현재 엘오베이드 내 난민촌에서 10만 명 이상의 주민들에게 식량 지원을 제공하고 있으나, 이는 긴급한 필요를 충족시키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수단은 현재 세계 최대 규모의 난민 위기를 겪고 있으며, 자금 부족으로 인해 생명을 구하는 식량 지원이 제한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UN News  |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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