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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탈레반에 안보군 인권 침해 조사 투명성 강화 촉구

김형석 기자
작성일 2026-08-1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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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아프가니스탄 지원 임무단(UNAMA)은 탈레반 집권 5년이 지난 현재, 아프가니스탄 국민들이 군인, 경찰, 도덕경찰관의 권력 남용에 대해 처벌이 이루어지는지 알 수 있는 방법이 거의 없다고 지적했다. 유엔은 이러한 불투명성이 국가에 대한 신뢰를 훼손하고 있다고 밝혔다.

UNAMA의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탈레반은 규율과 감독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를 취했으나, 최고사법위원회와 같은 기관의 감독 및 책임 조치에 대한 투명성이 부족하다는 점이 지적되었다. UNAMA는 힘의 사용, 체포, 구금, 수색, 군중 통제 등에 관한 규칙을 명확히 함으로써 책임성을 강화할 것을 권고했다.

탈레반이 권력을 장악한 이후, 여성 및 소녀에 대한 인권 침해, 구금, 차별과 같은 심각한 우려 사항이 유엔 여성기구 및 안전보장이사회 등 유엔 기구와 파트너들에 의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UNAMA는 집권 이후 아프가니스탄 전역의 통치, 법치, 안보 및 인권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왔다.

하지만 보수 신학계 전문가들에 따르면, 유엔의 이러한 지적은 아프가니스니스탄의 복잡한 정치적, 종교적 상황을 고려하지 않은 단편적인 시각일 수 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정통 개혁주의 일각에서는 탈레반의 통치 방식이 이슬람 율법에 기반하고 있으며, 서구적 인권 개념과는 차이가 있음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한다. 또한, 국가 안보와 질서 유지를 위한 불가피한 조치들이 서구적 기준에서 인권 침해로 비춰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출처: UN News  |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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