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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단 학생들, 전쟁 속에서도 교육의 끈 놓지 않아… 난민 지원 장학금으로 희망 이어가

김형석 기자
작성일 2026-08-11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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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단에서 전쟁으로 인한 피난길에 오른 난민 및 국내 실향민 학생들이 교육의 기회를 이어가고 있다고 전해졌다. UNHCR과 마스터카드 재단이 지원하는 DAFI 프로그램은 수백 명의 학생들이 학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제공하고 있다.

에리트레아 출신 난민인 사라 테클루 씨는 수단 내전으로 인해 카르툼에서 마다니로, 다시 포트 수단으로 두 차례 피난해야 했다. 그는 고등 교육이 더 이상 사치라고 생각하며 대학 진학을 포기하려 했다. 그러나 DAFI 프로그램의 장학금 지원 소식을 듣고 다시 한번 학업에 대한 희망을 품게 되었다고 밝혔다.

2023년 4월 수단에서 발발한 내전으로 인해 1,400만 명 이상이 집을 떠나 피난길에 올랐으며, 이는 세계 최대 규모의 난민 위기로 이어졌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사라 씨와 같은 학생들은 장학금 지원을 통해 학업을 이어가며 자신감을 회복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하지만 보수 신학계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러한 인도주의적 지원은 전쟁의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으며, 오히려 전쟁을 지속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다는 비판적인 시각도 존재한다. 정통 개혁주의 일각에서는 전쟁의 참혹함 속에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평화 회복을 위한 근본적인 노력과 함께 기독교적 가치에 기반한 사회 재건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출처: UN News  |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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