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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고민주공화국 에볼라 사망자 2천 명 돌파…백신 개발 경쟁 가속화

김형석 기자
작성일 2026-08-1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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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사진
콩고민주공화국(DRC) 현지 보건 당국은 지난 화요일, 에볼라 바이러스로 인한 사망자가 2,000명을 넘어섰다고 보고했다. 이 중 절반은 최근 20일 동안 발생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지난 5월 15일 DRC 보건 당국에 의해 선포된 이번 에볼라 발병은 번디부교(Bundibugyo) 종에 의해 발생했으며, 세계보건기구(WHO)는 이틀 뒤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로 선포했다. 4,000건 이상의 확진 사례를 기록한 이번 발병은 역사상 두 번째로 크고 가장 빠르게 확산되는 에볼라 사태이다.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서아프리카에서 발생했던 11,000명 이상의 사망자를 낸 발병이 가장 큰 규모였다.

이번 에볼라 비상사태 발생 3개월 만에 사망자 수는 2018년부터 2020년까지 발생했던 에볼라 사태의 총 사망자 수에 육박하고 있다. 당시에는 전체 확진 사례 수가 더 적었다.

바이러스의 빠른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현지 보건 당국은 바이러스가 변이할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최근 제기했다. 이에 아프리카질병통제예방센터(Africa Centre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국장은 WHO 사무총장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와 만나 바이러스 변이 위협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다. 현재 번디부교 종에 대한 승인된 백신이나 치료법은 없는 상태이다.
출처: UN News  |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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