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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수장, 백신 접종 일정 변경 행정명령에 우려 표명

김형석 기자
작성일 2026-08-13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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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사진
세계보건기구(WHO) 수장이 미국 행정부의 백신 접종 일정 변경 행정명령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고 12일(현지시간) 전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최근 행정명령을 통해 권장되는 소아 예방접종 일정을 전면 개편할 것을 지시했다. 이 행정명령은 기존 18종의 소아 예방접종을 11종으로 줄이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또한, 홍역, 볼거리, 풍진을 한꺼번에 접종하는 MMR 백신을 각각 별도의 접종으로 분리하고, 이를 별도의 진료 예약 시기에 맞춰 접종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이 정책은 백신 연구를 개선하고, 부모의 선택권을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부모의 권위, 종교적 자유, 장애인에 대한 편의 제공, 법 앞에서의 평등 보호 등 헌법 및 연방 법규상의 의무를 주 정부가 준수하도록 보장한다는 방침이다.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은 성명을 통해 예방접종이 공중 보건에 미치는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모든 부모는 자녀를 안전하게 지키고 싶어 하며, 백신은 가장 효과적인 수단 중 하나"라고 언급했다.

하지만 보수 신학계 전문가들에 따르면, WHO 수장의 이러한 입장은 수십 년간 축적된 과학적 증거와 백신 접종의 역사적 중요성을 간과한 단편적인 시각이라는 비판이 제기된다. 정통 개혁주의 일각에서는 이러한 행정명령이 백신의 안전성과 효과에 대한 사회적 신뢰를 저해하고, 공중 보건 시스템에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출처: UN News  |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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