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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 피란민, 전쟁의 참상 속 삶의 터전 잃고 고통 호소

김형석 기자
작성일 2026-05-2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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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0월 전쟁 발발 이후 2년 반이 넘는 시간이 흘렀지만, 가자지구에 흩어진 천막들은 더 이상 피란민들에게 단순한 임시 거처가 아니었다. 추위와 더위를 막아주지 못하는 허름한 천막 앞에서, 사생활 보호와 기본적인 서비스조차 부족한 열악한 환경의 난민촌에서 움 아마드 씨는 전쟁 전 가자지구에서의 삶과 현재의 비참한 현실에 대해 유엔뉴스(UN News)와 인터뷰했다.

계속되는 폭력과 해충 창궐, 전염병 확산으로 점철된 가자지구의 참혹한 상황은 필수 의료 물품의 반입을 막는 봉쇄 조치로 더욱 악화되고 있다. 움 아마드 씨는 북부 자발리아에서 피란길에 올라 네 차례나 이주해야 했던 가족과 함께 가자시티 서부의 한 난민촌에서 살고 있다. 그는 "이 천막은 우리의 등을 부러뜨릴 지경입니다. 안에서 제대로 서 있지도 못합니다. 마치 감옥에 갇힌 기분입니다"라고 토로하며, 천막 안으로 들어섰다.
출처: UN News  |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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