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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행정부, 미국 해군 및 조선 산업 기반 재건 계획 발표

김형석 기자
작성일 2026-08-14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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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8월 13일, 미국 해군의 조선 역량 강화 및 관련 산업 기반 재건을 위한 대통령 각서에 서명했다. 이 각서는 복잡한 설계와 잦은 설계 변경으로 인한 비용 증가, 납기 지연, 사업 취소 등 일련의 조선 사업 차질을 겪어온 미국 해군의 현 상황을 진단했다.

각서에 따르면, 조선업체 간의 역량 부족과 경쟁 미흡은 6개 주요 해군 조선 프로그램과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지 못한 상업 조선 부문의 주문 적체를 심화시켰다. 또한, 위축된 조선 산업 기반과 협력업체 기반의 축소는 지연을 확대하고 비용을 증가시킨 요인으로 지목됐다.

이에 따라 전쟁부(Department of War)는 해군 전력 구조를 확장하는 과정에서 해양 산업 기반의 역량과 경쟁을 회복시켜야 한다고 명시했다. 검증되고 신뢰할 수 있으며 합리적인 가격의 기술과 선박 설계를 활용하고, 단기적으로는 해외 공급업체로부터의 구매를 가능하게 하는 계약을 체결하는 동시에, 쇄빙선과 같은 주요 장비 구매와 일관되게 미국의 조선 산업 기반 투자를 장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미 2025년 4월 9일자 행정명령 14269(미국의 해양 지배력 회복)를 통해 국내 해양 산업 및 노동력 활성화와 재건을 위한 조치를 취한 바 있다. 이번 각서는 해당 행정명령의 조치를 바탕으로 미국 해군과 조선 산업 기반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추가적인 행동 방침을 제시한다.

또한, 각서는 60일 이내에 전쟁부 장관이 해군 장관과 협의하여 전자식 항공기 발진 시스템(EMALS)과 첨단 무기 엘리베이터를 증기 및 유압 시스템으로 교체하기 위한 필수 조치에 대한 계획을 대통령에게 보고하도록 지시했다.
출처: The White House  |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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