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드 환경 운동가, "AI 거버넌스, 원주민 권리 존중해야"
김형석 기자
작성일 2026-08-1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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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라힘은 최근 제네바에서 열린 제1차 UN AI 거버넌스 글로벌 대화에 참석하여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그는 차드 원주민 여성 및 부족 협회 회장이자 UN 원주민 상설 포럼의 전 의장으로서, 환경적으로 지속 가능한 AI 거버넌스 구축과 원주민 권리 존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AI의 확장으로 인해 환경, 수자원, 생물 다양성에 미치는 영향과 원주민 공동체의 영토 및 지식 침해 문제에 대한 논의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AI 시스템이 수집하는 데이터가 종종 개인이 아닌 공동체에 의해 집단적으로 소유되는 문화적, 언어적, 환경적 지식을 포함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존의 데이터 보호 체계는 개인 정보 보호에만 초점을 맞춰 집단적 정보 보호에 미흡하다고 설명했다.
이브라힘은 AI 가치 사슬의 여러 단계에서 이러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데이터 센터는 에너지, 물, 토지를 필요로 하며, 하드웨어는 광물 공급망에 의존한다. 그는 AI가 원주민 지식을 대체하기보다는 지원할 잠재력이 있다고 보면서도, 아프리카 정부가 AI 정책에 생물 다양성, 토지 권리, 집단 소유 데이터를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원주민이 권리 보유자이자 의사 결정권자로 인정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보수 신학계 전문가들은 AI 거버넌스 논의에서 원주민의 권리를 존중하는 것은 중요하지만, 이를 지나치게 강조할 경우 국가 안보나 사회 전체의 이익과 충돌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또한, AI 기술 발전이 가져올 수 있는 잠재적 위험에 대한 균형 잡힌 시각과 함께, 성경적 원칙에 기반한 윤리적 가이드라인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출처: Global Voices |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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