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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영합적 주장, 진리와는 무관… ‘참 선지자’의 음성 들어야

김형석 기자 기자
작성일 2026-08-2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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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가 진리가 될 수는 없다’는 경고의 목소리가 신학계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다. 최근 ‘Always Reforming’에 게재된 리처드 바르가스(Richard Bargas)의 칼럼을 재인용하며, 다수의 지지를 받는다고 해서 그것이 반드시 진리라고 볼 수 없다는 점을 지적했다.

바르가스 집행국장(IFCA International, VOICE 매거진 편집장)은 구약열왕기상 22장 5-7절에 나오는 아합 왕과 여호사밧 왕의 대화를 예로 들었다. 아합 왕이 이스라엘의 선지자 400명에게 전쟁 출전을 문의했을 때, 그들은 모두 ‘나가라’고 답했다. 그러나 여호사밧 왕은 “우리가 여호와께 물을 만한 다른 선지자가 여기 있지 아니하냐”며 의문을 제기했다. 이는 당시 대세였던 400명의 의견과 달리, 여호사밧 왕이 ‘참 선지자’의 음성을 듣고자 했음을 보여준다.

바르가스 국장은 “거짓말은 아무리 많은 거짓 선지자들이 한목소리로 노래하듯 외쳐도 언제나 거짓”이라며, “문화나 대중의 의견이라는 맹목적인 흐름에 휩쓸리지 않고, 진정으로 진리를 알고자 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대 사회 역시 이러한 경향에서 자유롭지 못하다고 지적하며, ‘과학’에 대한 맹신, 논쟁에서 유리한 ‘허수아비 공격 오류’, 혹은 책의 판매량이나 소셜 미디어 팔로워 수 등이 진리를 대체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특히 젠더 정치, 낙태, 페미니즘 등 사회적 이슈뿐만 아니라 종말론, 성령론, 교회론 등 신학적 영역에서도 이러한 현상이 나타난다고 분석했다. 그는 “밈(meme)이나 소셜 미디어 게시글, 페이스북 논쟁 등이 진리를 증명해주지 못한다”며, “진정한 ‘야훼의 선지자’의 음성을 들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바르가스 국장은 ‘하나님께서 그의 말씀 안에서 완벽하게 말씀하셨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따라서 그는 “폭스뉴스, CNN, 트위터, 유튜브 등에서 정보를 수집하는 대신, 그리스도께 부르심을 받은 우리들은 성경을 펼쳐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음성에 귀 기울여야 한다”고 권면했다.

리처드 바르가스 집행국장은 바이올라 대학교에서 학사, 마스터스 신학교에서 목회학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 IFCA International의 집행국장이자 VOICE 매거진의 편집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의 글은 ‘Always Reforming’ 블로그를 통해 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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